사람과 사람을 잇는 참참

산소리 로그아웃 로그인
1박2일 체험 참여를 적극 권합니다.
왜냐구요?

로-로그인 해보셔요
그-그냥 지금 바로
아-아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웃-웃긴다구요?
로-노노노노노노
그-그만큼
인-인정하실 수 있으실거구만요.

일상에서 로그아웃하고 숲 속에 든 금요일 오후 5시
오락가락 비맞은 숲이,해거름 지는 눅진한 숲이 포근히 감싸안듯 맞이한다.
모악산 자락 산소리숲!
준비된 황홀한 식사(남이 해 준 밥은 다 맛있다는 항간의 말 차원을 넘는 근사한 요리).
새와 풀벌레가 우지짖고
수량이 많아진 물과 바람이 소리하고 일렁이는 서라운드 자동 변주음!
고즈넉
고요함 속에
숲속 산책과 개울가 물에 발도 담가본다
가슴까지 서늘해지는 쨍한 온도에 머릿 속이 맑아지는 듯
해먹에 몸을 뉘어 나뭇꼭대기 잎들 사이로
얼비친 선명한 푸르른 하늘 감상
이 모든 자연에 에워싸였던 현장의 사람들이 비로소 이구동성 화답한다
"아~~좋~~~따!!!"
온 몸의 근육을 깨우는 체조와 맨발 마당걷기
자연의 오토서라운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갈로에서 하룻밤!
그리고 아침이 오는 빛과 소리와 공기와 기분

아 진정한 힐링이 이거지
매달 오고 싶은데 시간의 허락을 받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