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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별점 ★★★★★

임실호국원에 계시는 시부모님 기일에 맞춰 시가족들과 함께할 장소를 탐색하다 지인소개로 알게된 참참농촌숙박 학정마을.
저희는 15명 사랑채를 이용했구요, 예약하시려다 저처럼 수차례 마을사무장님을 귀찮게 하지 않길 바라며 이용후기를 기록해봅니다.

위치 : 호국원과 인접(소요시간 15~20분이내)
마을가는길이 산새가 좋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숙소컨디션 : 1. 광활히 넓고 채광이 좋은 거실
2. 개별공간이 확보되는 방3 (한가족씩 사용가능)
3. 마주보고 있는 화장실2(사용유무를 바로확인할수 있어요)
4. 주방식기류는 수젓가락, 작은그릇은 많은데 대접시류가 부족할수 있으니 준비하시면 좋아요
(저희는 식당에 부탁드려서 부페접시 2개 빌려 사용했어요)
5. 음~ 상대적으로 냉장고가 작아요. 술.음료를 따로 아이스박스가 있음 좋을듯.
6. 세면용품,수건 준비되어있고, 개인칫솔 "꼭" 준비
(인근에 편의점이 없어서 부족한물품 구하려면 왕복40분 걸려요)
7. 침구류 넉넉히 많은편이고, 시골집 이부자리 느낌
8. 방마다 에어컨 개별설치되어 있어 너무 시원하고 쾌적했고
온수는 화장실에 전기온수기 코드 꽂으면 나와요
(동절기난방은 전기보일러)

식사 :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석식, 능이백숙2+닭볶음탕2
직접채취한 능이를 넣어 푹삶은 능이백숙, 육수 드링킹으로 죽끓일 여유가 없었어요
닭볶음탕은 감자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너무 좋았고
반찬은 나물류,장아찌,김치 등 시골반찬들로 부페접시에 먹고싶은 양만큼 가져다 먹을수 있음

비용 : 사랑채30만원에 참참이벤트참여로 30%할인가격으로 이용했구요,
기준인원 초과 및 바베큐그릴 사용은 무료입니다.(숯,시브망,토치 개별준비)

무엇보다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써주신 사무장님께 감사^^, 가족모두 만족도 200% 여행이었습니다.

우리의 오늘은 그러므로, 행복하였다 우리의 오늘은 그러므로, 행복하였다 우리의 오늘은 그러므로, 행복하였다 우리의 오늘은 그러므로, 행복하였다 우리의 오늘은 그러므로, 행복하였다
우리의 오늘은 그러므로, 행복하였다

댓글(1)

아침 일찍 일어난 언니들을 따라 <소소한, 행복한 숲길>을 걸었다.
햇살은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결에 팔랑거리는 나뭇잎들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듯 너울너울 반짝거렸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은 숲을 풍성하고 찬란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살짝살짝 굽이지며 난 흙길 따라 몇 걸음 걷다보니 우거진 숲 사이로 작은 개울도 나오고 흐르는 시냇물 사이로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소란스럽지 않은 평화로움-얼마만의 일인가, 마치 어릴 적 시골 외할머니댁에 갈 때 들었던 순수하고 막연한 들뜸이 생각났다.
그때 마침 앞서가던 언니들이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 개울에 쭈그리고 앉더니 세수를 했다.
"막내야, 너도 해봐. 물이 맑고 미끄러워서 피부가 당기지도 않고, 엄청 시원해!"
두 손 가득 떠올린 물은 손가락 사이로 쪼르르르 빠져나갔다.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고개 숙이고 손에 물을 떠서 얼굴에 가져가는데, 몇 번의 작은 몸짓이었을 뿐인 그 순간 행복감과 감동이 밀려왔다.
아~감사하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서를 아직도 가지고 있어서 감사하고, 어렸을 때의 순수함을 잊지 않아서 감사하고, 이렇게 언니들과 함께 할 시간이 있어 감사하다...

어제 저녁 식사 시간이 생각났다.
누군가 나를 위해 내어놓는 음식은 국수 한 젓가락일지라도 맛도 맛이지만 그 마음에 감사하고 게다가 정성이 듬뿍 들어간 걸 알게 된다면 감동은 배가되는데,
어제가 그랬다.
직접 농사 지은 채소들과 제일 좋은 식재료로 만들어 낸 여러 가지 음식들이 하얀 테이블보가 깔린 테이블 위에 아름답고 정갈하게 차려져 있었고,
작은 수반에 꽂혀 있는 노오란 꽃 하나가 어찌나 앙증맞던지 슬몃 미소가 지어졌다.
우린 모두 "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대접받는 느낌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말들을 하며, 눈으로 호강하고 맛으로 만족하고 마음으로 풍족하고 흡족한 식사를 했다.
그러니 이야깃 거리는 또 얼마나 풍부했을까, 몇 잔의 술에도 긴 여름 밤은 또랑또랑하게 깊어갈 뿐이었다.

"엄마는 좋겠다"
"왜"
"학교도 안 가고 매일 노니까"
어느 덧 어른이 된 아이가 말했다.
<열심히 일 하다가 며칠 편하게 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
벌써 그런 걸 알아버리다니...
쉬는 날엔 되도록이면 일단 밖으로 나가라고 얘기한다.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지 않는, 유명하지 않아도 마음이 가는, 너무 알려지지 않은...

우리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어른이 되어가고 지쳐버리는 것 같다.
그들이 일상이든 걱정거리든 잠시 잊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혹은 혼자라도 쉬어갈 수 있는 나만의 <곳>을 찾아 잠시만이라도 쉬었으면 좋겠다.
잠시 멈춤일 뿐이니 잠시만 잊고 아주 잠시 내려놓아도 된다.
마음에 아무 것도 이고지고 가지 말 것,
다만, 숲의 소리와 내음과 풀잎에 맺힌 이슬이어도 좋고 빗방울이어도 좋을 풀잎과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의 간지러움을 온전히 느낄 것,
그리고 마음 다해 그 시간과 그 곳과 사람을 사랑 할 것.
우리에게 산소리에서 지낸 지난 주말, <그러므로 행복하였다>
오늘을 다시 기쁘게 살 추억이 늘어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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