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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혼불문학마을] 문학이 살아 숨 쉬는 여행
  • 작성자 참참
  • 등록일 2022-11-23
  • 조회 603
the story of a village 노봉혼불문학마을

마을소개

문학이 살아 숨 쉬는 여행
느림의 미학, 노봉혼불문학마을

소설 혼불의 주요 배경지인 ‘노봉혼불문학마을’ 은 혼불의 고향이라고도 불린다. 마을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혼불의 흔적은 여행자 마음에 작은 안식처가 되어준다. 혼불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과 애련함, 근엄함과 서러움, 밝음과 어둠이 댓바람 소리와 함께 대실 건너 노봉마을을 감싸고 돈다. 혼불문학관 뒤편은 노적봉과 함께 옆으로는 청호저수지와 자그마한 산들이 올망졸망 에워싸고 있으며, 종갓집과 인근 주 무대에 서도역 등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공기 좋고, 조용하고 소설 속 이야기까지 접할 수 있는 우아한 문학여행, 두 발로 읽는 혼불이 주는 진한 여운과 최명희 작가의 문학정신에 매료될 것이다. 마을은 혼불 외에도 미스터썬샤인, 동주, 헤어화,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박 2일 등 다수의 방송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노봉혼불문학마을

1. 여행 1일차

문학작품 따라 우아한 감성기행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의 첫째 날

한적한 농촌마을 안에서 문학작품의 흔적과 담긴 스토리를 찾아 감성기행을 떠나보자. ‘혼불’은 1930년대 전라북도 남원의 몰락해 가는 양반가의 며느리 3대 이야기를 다룬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로, 1990년대 한국문학사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소설 석 주요 배경지인 남원시 사매면에는 작품과 작가를 기리는 문학마을인 ‘노봉혼불문학마을’이 조성된 것이다.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문학여행은 1박2일 모든 일정에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혼불문학관 대표님의 해설과 가이드가 함께해 더 뜻깊다.

1일차 일정 안내
1일차 일정
~13:30 도착 및 OT (방배정 : 2인실) 강당
13:30~14:30 혼불문학관 관람 with 해설 혼불문학관
14:30~16:00 원데이 바리스타 & 느리게 가는 엽서쓰기 체험관
16:00~17:30 옛날 교복입고 서도역 관람 with 해설 서도역
17:30~18:30 석식 (흑돼지 주물럭) 노적봉
18:30~ 에코티어링 체험 국악의 성지
18:00~20:00 자유시간 with 불멍, 마시멜로우or밤굽기 혼불꽃잠

아기자기하고 편한 공간, 혼불꽃잠

# OT, 방배정

여행자들이 설레는 얼굴로 ‘혼불꽃잠’에 하나, 둘 모이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OT) 후 혼불문학여행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방배정이 이루어진다. 객실이름이 강모, 효원, 강실, 율촌댁 등 혼불 배경지에 위치한 숙소답게 소설 등장인물들의 이름으로 사장님의 재치와 센스가 보인다. 이곳은 청년 귀농인이 마을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으로, 마을을 홍보하기 위한 ‘혼불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많은 여행자들을 관심을 받고 있다. 아늑한 2인실(최대 4인)은 신축 숙소답게 깔끔하고, 숙소 예약이 여유가 있다면 온돌방과 침대방을 선택할 수 있다. 소담스런 다과공간과 자연을 벗 삼는 정원까지 힐링요소가 즐비하다. 이름처럼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될 ‘꽃잠’이 가능한 곳이다.

* 구비사항 : 4인 침구, 세면도구, 수건, 헤어드라이기, TV, 냉장고, 취사도구, 에어컨, 선풍기, 세탁기

노봉혼불문학마을

놀며 배우니 더 신난다!

# 혼불문학관 관람

이 마을에 왔으면 혼불문학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코스 중 하나다. 아름다운 현대문학 ‘혼불’과 최명희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곳이자 혼불을 눈으로 읽는다 해도 충분한 곳이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숨은 이야기를 문학관 대표님의 해설을 통해 들으니 더 알차고 명작 속 교훈에 감동이 배가 된다. 혼불문학관은 전시관을 중심으로 넓은 잔디밭과 수려한 조경, 그리고 혼불의 배경지 중 한 곳인 청호저수지까지 바라볼 수 있어 남원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특히 전시관은 온전히 작가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집필할 때 느꼈던 고뇌와 투혼, 글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 원데이 바리스타, 엽서쓰기

혼불문학관에서 나와 아래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고즈넉하고 포근한 혼불체험관에 닿는다. 이곳은 체험에 특화된 공간답게 넓은 마당과 조명부터 수많은 공예품들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실내공간으로 가꾸어져 있다. 핸드드립 커피체험이 준비된 세팅이 예사롭지 않다. 같은 원두라도 내리는 사람마다 커피 맛이 다른 법! 물의 온도부터 적정 원두의 용량, 추출방법까지 시범과 함께 설명을 듣고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본다. 눈으로 한 번, 코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그리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다과까지 더해져 완벽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어 있다.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 서도역 관람

체험관에서 차로 5분 이동하면 마을의 명소인 서도역에 도착한다. 개인 차량이 없는 여행자들은 미리 차량 픽업을 신청하면 된다. 서도역은 1931년 간이역으로 시작해 지금은 비록 폐역이 되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감성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비록 서도역의 시간은 멈춰졌지만 소설 속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옛날 교복 입고 그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서도역이 품은 역사와 혼불과의 연결고리를 해설사와 함께 눈과 귀로 느껴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과 함께 인생샷도 건져보자.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이것이 바로 농촌치유~

# 석식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노적봉휴게소’는 여행의 저녁식사로 딱 좋은 곳이다. 기본 밑반찬부터 남달라 범상치 않아 보이는 손맛에 침이 절로 고이게 한다. 지리산 해발 400~600m 고지대의 청정 고랭지에서 자라 육질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흑돼지가 먹음직스런 빛깔의 주물럭으로 재탄생 되었다. 얼추 주물럭이 익어가기 시작해 맛보는 순간 젓가락을 놓을 수 없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또한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맛으로 모든 것들의 조화가 밥 한 공기는 뚝딱 순식간에 사라지게 한다.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 이전 코스인 서도역에서 차로 2분 정도 거리, 개인 차량 이동(차량픽업 조율가능)

# 자유시간(불멍)

만족스런 저녁식사를 마친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자유시간을 갖는다. 취향에 따라 방에서 쉬어도 좋고 숙소 근처를 둘러봐도 좋다. 이 밤을 아쉬워할 사람들을 위해 한켠에 모닥불이 피워진다. 가족 또는 여행자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이번 여행의 묘미다. 불멍에 점차 빠져들고 있을 즈음, 구워 먹으라고 주시는 마시멜로우와 밤을 주시는 센스!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과 현란한 불꽃, 무르익은 밤하늘에 반짝거리는 별까지 더해져 절로 나른해진다. 이 여유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회복의 시간을 가져보자.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2. 여행 2일차

혼불을 두발로 읽어보는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의 둘째 날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의 여행 2일차는 오전 일정으로만 이루어진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먹고 혼불의 주요 배경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혼불트래킹 후에야 우아한 문학여행의 1박2일 여정이 마무리된다.

2일차 일정 안내
2일차 일정
~09:00 조식 (친환경 제철죽) 혼불꽃잠
09:00~11:00 혼불트래킹 with 해설 혼불 배경지 일대
11:00~ 기념촬영 및 해산 혼불꽃잠

# 조식

혼불문학마을에서의 아침, 숙소 ‘혼불꽃잠’에서는 신선한 지역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죽을 제공한다. 산뜻하게 아침을 맞이하며 속이 편안하고 든든하게 나머지 여행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이번 여행의 테마인 ‘느림의 미학’답게 슬로우푸드 제철죽을 음미하며, 마을의 고즈넉하고도 찬란한 아침 풍경을 찬찬히 감상해보자. 여유로움이 주는 마음의 넉넉함에 어제는 미처 보지 못했던, 평소였으면 지나쳤을 사소한 것들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봉혼불문학마을

# 혼불트래킹

혼불트래킹은 혼불의 주요 배경지인 종가, 원등, 중등, 아랫몰 등 소설 속 장면들을 찾아 둘러보며 혼불을 두 발로 읽어보는 시간이다. 각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혼불문학관 대표님의 맛깔 나는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트래킹 중에 자연스레 만나게 되는 마을의 정겨운 풍경들과 주민들의 부지런한 일상까지 엿보고 나면 지루할 틈이 없다. 2시간 정도 사부작사부작 걷으면서 잘 보존된 역사와 아름답게자연생태와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1박2일의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떠올려 보며 여행을 마무리 해본다.

노봉혼불문학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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